아산시, CCTV 확대 설치...안전사각지대 줄인다
2022년 상반기 내 145대 추가 설치 계획 A.I. 활용해 효율성·실시간 대응력 더 높인다
2022-01-1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역사회 안전망 보완을 위해 “2022년 상반기 내 관내 우범지역 123개소에 신규 설치 145대, 성능개선(교체) 60대 총 205대의 CCTV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CCTV를 활용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아산시 경찰서, 교육청, 읍면동 등 현장의 요구를 우선으로 CCTV를 확대 설치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0억 2,000만원을 들여 방범 CCTV를 신규 설치하거나 성능개선 하기로 하고, 아산경찰서와 읍면동과 협의를 거쳐 추천받은 우범지대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CCTV의 효율적인 활용 및 감시를 위해 도입된 A.I.를 활용한 스마트 선별 시스템 구축에도 4억 8,000만원이 추가 투입된다.
A.I.는 사람, 차량 등 객체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분석해 쓰러짐, 폭행, 배회 등 특정 이벤트를 확인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위험 상황이 발생하는 즉시 관제요원에게 알려 실시간 대응력을 높여준다.
한정된 인력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CCTV를 모두 실시간 감시하기 어려운 만큼, 사각지대를 줄여 CCTV의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관내 초중고 CCTV를 도시통합운영센터로 연계하는 사업과 효율적인 CCTV 활용을 위한 스마트 선별 시스템 구축 사업, 초중고 CCTV 연계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