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노로바이러스' 예방 당부
밀집된 생활로 직·간접적 접촉 많아지면서 발생률 증가
2022-01-1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동민 위생과장은 18일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등에서는 안전한 식품 제공, 조리도구 세척 및 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 일종이다. 해당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24~48시간이 지나 구토‧설사‧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 낮은 온도에서 생존하는 특성이 있다. 해당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물 및 지하수를 섭취하거나 감염자와 직‧간접적 접촉할 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음식점,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등의 공간에서의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식약처는 밀집된 생활로 직·간접적 접촉이 많아지면서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조리 시 위생관리 ▲지하수 오염 예방 ▲의심 증상 발생 시 사람 접촉 및 조리 금지 등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실천 요령을 안내했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간 방문 진료를 권하며 타인과 직·간접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