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양2동 내흥룡경로당 개관식

지역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에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

2011-06-27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가양2동 내흥룡경로당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27일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공사를 착공해 이날 준공 개관식을 가진 내흥룡경로당은 구에서 총사업비 2억 3천여만 원을 들여 가양동 125-1번지에 대지면적 208㎡, 건축연면적 186.4㎡의 지상 2층 건물로 신축됐다. 신축 내흥룡경로당은 남, 여 여가시설, 주방 및 다목적실, 창고, 화장실 등을 갖춘 가양2동 지역의 주요 복시시설로 지역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로당 1층 방과 다목적실 미서기문을 제거하면 넓은 다용도 공간이 확보돼 노인복지관과 연계한 노후생활교육, 레크레이션, 건강운동 활성화 등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 가양2동 주민들은 내흥룡경로당 신축공사 준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현택 동구청장, 박기석 시공사 대표, 김영준 현장소장, 주남균 담당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노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우리사회가 노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구에서는 열악한 지역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