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오 감사관,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 세종교육 실현 총력"

권순오 감사관, 세종시교육청, 2022년 감사업무 기본계획 발표

2022-01-1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권순오 세종시교육청 감사관은 18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022년 감사업무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으로 신뢰받는 청렴 세종교육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적·적발이 아닌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로 일선 학교의 감사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 적극행정 유인책 부여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청렴의식 확립과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 실현이라는 감사 목표를 설정하여, 모든 학교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새로운 학교로 변화될 수 있도록 감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시 감찰활동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공직 책무성 확립과 비위행위를 예방하여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제고하며, 교육공동체의 청렴의식 확립과 청렴도 향상으로 세종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와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활동 전개

학교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하는 예방·개선 중심의 종합감사를 운영하고, 신속ㆍ창의ㆍ유연한 교육행정을 바탕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활성화에 주력한다.

적극행정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상시 감찰활동을 통한 공직의 책무성 확립

공직 책무성 강화 및 공무원의 근무기강 확립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성비위, 음주운전, 직무관련 금품·향응 수수, 성적조작·시험문제 유출·학교생활기록부 허위기재, 학교폭력 은폐·아동학대등 5대 비위 관련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공직사회의 신상필벌 원칙을 확립한다.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을 저해하는 갑질 행위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밀도 높은 감사와 처벌 강화로 재발 방지를 유도한다.

기관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

청렴도 측정에서 취약 분야로 나타난 급식·정보·가구 등의 물품 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시스템의 투명성 전반에 걸쳐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학부모 촌지·불법 찬조금의 가능성이 있는 예·체능 분야에 대해서도 특정감사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짧은 공사 기간, 학교 신설 적기 추진의 어려움에도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한 공사 현장 관리가 되도록 지도한다.

교육공동체의 청렴의식을 내재화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종교육 청렴 생태계 조성 등 4개 분야 58개 과제의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