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 한-UAE 공동 R&D 기술센터 확장·이전

2022-01-19     이성현 기자
한-UAE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현지시간 18일 오전 10시 한-UAE 공동 R&D 기술센터(KUTC)를 UAE칼리파대학에 확장·이전 개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I는 지난 2019년 양국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아부다비 칼리파대학에 KUTC를 개소한 바 있다.

KUTC는 설립 직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원격 협력 체계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확장 이전을 계기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전 과정에서 칼리파대학으로부터 한국 연구자들을 위한 KUTC 전용공간을 기존(50㎡)에 비해 대폭 늘어난 전용 연구랩(100㎡)과 사무공간(30㎡)을 추가로 제공 받아 현재 진행 중인 극한 환경에서 동작 가능한 고체전해질 공동연구는 물론 코로나,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진단기술 개발 등 KUTC를 통해 진행 예정인 다양한 연구주제와 분석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 연구가 가능해졌다.

신형식 원장은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해진 만큼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중동 현지에서도 불편함 없이 연구하고 UAE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ㅍ녀 칼리파대학은 UAE 뿐 아니라 중동·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연구시설을 보유한 UAE 대표 과학기술분야 대학으로 아부다비 내 3개 캠퍼스(메인캠퍼스, 마스다르캠퍼스, SAN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