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공약 추진 주민에게 보고
27일 5대 분야 20개의 공약사업 추진 사항 보고 및 의견 청취
2011-06-27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7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대표와 전문가, 공약관련 주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상황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20개 공약 사항 중 주요 추진 성과는 ▲지난해 매니페스트 약속 대상을 수상한 공약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분야 ▲ 공약 추진 상황 점검 시스템 구축 ▲ 업무추진비 완전공개 등 열린 행정 구현 ▲ 구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 정례화 ▲국제청소년 성취 포상제 본격 추진 ▲ 마을단위 작은 도서관 조성 등으로 보고 됐다.
이어 허태정 구청장과 주민대표와 공약사업실천토론회에 참석했던 전문가 등이 함께해 공약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시민배심원단 구성․운영, 장애학생 방과후 교실 운영, 건강100세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등에 대한 의견과 집행방향에 대해 숙의 과정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구는 앞으로 추진상황 자체평가 보고회를 매분기 개최하고 추진상황을 구청 홈페이지에 계속 게재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피드백 해 참 공약이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1년 농사가 중요하다 농사의 모내기에 해당하는 처음 1년이 지났다”며 “지난 1년은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가 순리대로 풀렸지만 결과적으로 지역주민의 단합된 모습을 있어 가능했다”고 회고했다.
또 “1년 전의 생각과 각오를 정책으로 준비해 추진한 내용"이라며 "이 자리에서 바꿀 건 바꿔 추진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람이 최우선인 구민이 행복한 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