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부여 강소농 CEO는 ‘다르다’

지난 24일 강소농CEO 200여명 대상 경영 마케팅 특별교육

2011-06-27     곽태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이용우 부여군수와 군내 강소농 CEO 200여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굿뜨래 농업의 경영마인드로 국내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용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창조적인 마인드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선도해 나가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군정차원에서도 부여군 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 갈 강소농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멘토링을 통한 성공노하우 공유를 바탕으로 2015년까지 강소농 CEO농업인 육성목표를 현재 169명에서 900명으로 잡고 목표달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교육은 (주)지역농업네트워크 길청순 팀장이 강사로 초빙돼 ‘농산물 시장동향과 농업경영ㆍ마케팅 역량강화’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 ▲기존의 생산 및 유통방식을 벗어난 농산물의 체계적인 마케팅과 경영전략 등의 내용으로 특별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이 농업CEO육성 프로젝트의 수행과 부여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소득 농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자료를 굿뜨래 농업대학, 작목별 연구회 모임, 농업정보 SMS서비스, 성공사례집 및 품목별 매뉴얼 발간 등을 통해 다수농업인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