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울사무소 설치
중앙부처 협력 강화ㆍ시정홍보 위해 서울사무소 설치조례 심의
충남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중앙부처와 협력체제 구축을 강화하고 종합적인 시정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서울사무소 설치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천안시의회 제148회 임시회 총무복지위원회에 상정ㆍ심의 의결됐다.
서울사무소는 5급 1명을 비롯해 6급 2명 등 5명의 직원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관계부처와 협력체계 구축 ▲시정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교류 채널확보 ▲기업유치ㆍ농특산품 판촉ㆍ관광홍보 등 종합적인 시정홍보 및 마케팅 전략추진 ▲출향인사ㆍ재경공무원ㆍ경제인 등과의 상시연락체계 구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시의 서울사무소는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을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기업유치와 국비지원 등을 이끌어 내는 역할과 지역농업 육성을 위한 농축산물 판촉 활동을 하게 되며 관련 조례안이 통과되면 직원 인선 및 사무실 확보를 통해 7월중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사무소 설치로 중앙부처나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내에 머물던 행정력을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국비확보, 기업유치, 시정홍보 및 마케팅, 각종 정책자료 수집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서울사무소 설치는 15개 광역자치단체와 수원, 논산, 남원, 김천, 포항 등 37개 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