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평생교육원, “제3회 시니어 모델 패션쇼”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해마다 대덕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시니어 모델과정”의 성과발표회를 공연으로 올리고 있다. 올해에도 “제3회 시니어 모델 패션쇼”를  20일 유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쇼는 특별히 남다르다고 할 수 있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부터 감염예방을 위한 모임이나 활동을 최대한 자제했기 때문에 정규 강좌를 개설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모델반은 기초, 중급, 고급, 매니아반 등 4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문 모델을 꿈꾸는 아카데미 못지않게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 있는 것이 이 강좌의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 수업을 주도하고 있는 대덕대학의 모델과 전임교수이자 모델협회 회장인 임주완교수와 김민옥교수는 이미 모델계에서도 핵심인물로 유명하다.

평생교육원 원장인 김미영교수는 “액티브한 시니어들의 열정과 부단한 연습이 없고서는 오늘의 이 무대가 만들어 질 수 없었을 것이다. 대전을 넘어서 중부권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120여명의 수강생이 이 과정을 수료하고 지금도 계속해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을 만큼 시니어 모델과정은 대덕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시그니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되었다”며 그 배경을 설명하였다.

“평생교육원에서는 지금도, 앞으로도 시니어 모델 강좌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즐기고 공유하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니어 모델 패션쇼는 자신들의 기량과 끼를 총동원하여 런웨이에서의 아름답고 멋진 워킹과 단체복, 자유복, 불루밍 드레스 등 다양한 패션쇼로 진행되었다. 또한 대덕대학교 모델과 학생들의 댄스 동아리 무대도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젊고 활동적이며, 능동적으로 삶을 즐기는 시니어 모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으로 2022년의 새해를 장식하게 된 셈이다. 좀 더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원하는 시니어들은 대덕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문의(042-866-0501)하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