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2022년 10대 기술 전망 발표

2022-01-20     이성현 기자
ETRI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올해 10대 기술 전망을 내놨다.

ETRI는 20일 ‘ETRI가 바라본 2022년 10대 기술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10대 기술은 ETRI 연구진의 분석과 국내·외 기술동향 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보고서는 ▲혁신과 변화 ▲공간과 경험 확장 ▲지정학적 긴장과 갈등 고조 등 3대 트렌드로 압축했다.

혁신과 변화와 관련된 트렌드 부분에선 ‘다중감각 AI’, ‘소프트웨어 2.0’, ‘양자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공간과 경험 확장 부분에선 ‘디지털 휴먼’, ‘대체불가토큰(NFT)’, ‘비지상 통신’, ‘실시간 정밀 측위’ 등이 선정됐고 지정학적 긴장과 갈등 고조 트렌드에선 ‘AI 밀리테크’, ‘사이버 팬데믹’, ‘기술표준 신지정학’ 등이 선정됐다.

ETRI 기술전략연구센터 이승민 박사는“이제 세계는 본격적인 기술 지배 시대에 진입했고 디지털 영토는 경제·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의 가장 치열한 격전지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명준 원장도 “코로나19 이후 경제·외교·안보 등 세계 질서의 대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ICT 기술우위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ETRI 전자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etri.re.kr) 및 ETRI 지식공유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