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일반음식점 위생 지도 점검

일반음식점 913개소 대상…원재료 보관 및 방충시설 등 점검

2011-06-28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다음달 30일까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91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구청 위생과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되며 식중독 예방 지도와 함께 원재료 적정 사용 및 보관 여부, 방충 시설 등을 일제 점검한다. 또 관광특구인 지역 특성에 맞게 화장실 등 업소의 청결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친절 문화운동도 병행해 관광객들의 민원을 예방하고 다시 찾고 싶은 유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위생 관련 법규 위반이 드러난 업소에는 위반사항을 현지시정 조치하거나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하고 위생 상태가 개선 될 때까지 재차 점검을 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집단 급식소, 생선회 취급업소, 여름 계절 음식 판매 식당 등 343개소를 점검해 시정명령 9건, 과태료 7건, 과징금 1건 등 17건의 행정처분을 내려 문제점을 개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