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노인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성황

29개팀 174명 참가해 화합과 친목 다지는 시간 가져

2011-06-28     이재용 기자

박환용 서구청장을 비롯해 선수와 내빈,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대한노인회 서구지회(회장 권병기) 주관으로 28일 전민동 전천후 게이트볼구장에서 ‘제4회 서구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열렸다.

회원간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구 각동의 게이트볼 29개팀 174명의 선수들은 실력을 겨루며 서로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서구청 관계자는 “게이트볼은 노인층을 비롯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치매 예방은 물론 당뇨병을 비롯한 이에 따른 합병증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이트볼은 스틱으로 공을 쳐서 3개의 게이트를 정해진 순서대로 통과시킨 뒤 골폴에 맞추는 것을 겨루는 경기로, 과도한 체력소모가 없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고 있으며, 특히 노년층 사이에서 여가활용 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