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당 후보로 도지사 나서나

이명수 "어려울때 같이 있자" 심지사 요구 수용

2006-03-20     김거수 기자

   
이명수 건양대 부총장<사진> 이 국민중심당에 입당하고 충남도지사 후보로 나선다.

이 부총장은 21일(화) 오후3시 피플퍼스트 아카데미 기자회견장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이명수 부총장은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라며 입당 소감을 밝히면서 "어려울때 같이 있자는 심지사의 당부를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도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히고 "앞으로 잘하겠다, 충청도민들에게 받은 은혜를 보답하겠다" 등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19일 저녁 심지사와 만나 중심당 입당을 논의한 자리에서 "앞으로 다른 것을 생각 하지 않겠다"며 중심당을 집으로 비유하며 "집과 집안을 잘 꾸려보자"고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형재(58)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22일 퇴임식을 갖고 23일 중심당에 입당하고, 중심당 천안시장후보로 출마한다. 그는 22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퇴임식을개최한다.

프로필 서산 출신 서령중·천안고 졸업 1967년 공직에 입문, 충남도 기획관·천안군수·민방위국장,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장, 충남도의회 사무처장,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