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안타깝다”
도시철도 2호선 관련 정용기 대덕구청장 단식에 대해 입장 밝혀
2011-06-28 이재용 기자
염홍철 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신청과 관련해 28일 단식에 돌입한 정용기 대덕구청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근 대덕구 지역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하여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떠돌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 결과 많은 주민들께서 시정에 대한 상당한 오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덕구민의 안위와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의 자리는 하루라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 뒤 “정용기 대덕구청장의 조속한 업무 복귀를 희망하며, 구정과 시정의 원활한 조화와 대전발전을 위해 더 많은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대덕구 뿐 아니라 시민단체들 역시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대한 중단을 촉구하고 있어 향후 대전시가 이 문제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