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GTOUR’, 올 시즌부터 정규투어 모든 경기 생중계 진행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지투어’ 스크린골프존(TV), 유튜브 골프존 채널,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등 편성 확대

2022-01-2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햇수로 11년 연속 개최되고 있는 GTOUR는 골프존이 제시한 골프투어의 새로운 모델을 넘어 이제는 골프투어 산업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며 골프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투어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골프존에 따르면 2021년 라이브 스트리밍 접속자 수의 경우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선수 유입 수도 나날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지투어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올 시즌부터는 GTOUR 회차별 1, 2라운드 전 경기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90분 녹화 중계 방식으로 1라운드에서 2라운드 전반홀까지 하이라이트로만 시청할 수 있었던 반면 올해부터는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유튜브 골프존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등 포탈사이트 편성 확대를 통해 모바일 등 다양한 중계 채널로 대회 전 라운드 실시간 시청 및 댓글 참여가 가능해졌다.   

스크린골프가 골프 대중화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필드 골프와 스크린골프를 경험하는 인구의 증가로 관련 대회인 GTOUR도 함께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았다. 2021년 기준, GTOUR 누적 상금액은 110억 원을 넘어섰으며, 출전한 프로 선수만 현재까지 누적 총 2천여 명에 달한다.

‘2022

KPGA,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홍택, 박단유 프로 등 스크린과 필드를 병행하는 프로 선수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스타 골퍼 탄생의 등용문이자 스크린골프투어와 프로골프투어 간 든든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지투어는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의 기회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중계 방식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GTOUR 및 골프 팬 등 시청자들에게 필드 투어 시기 외에 하계와 동계시즌에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일상생활에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기업에는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하나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골프 산업 발전 및 스크린골프투어 저변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2022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 손장순 프로는 “지투어는 선수들에게 대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주고, 골프 팬들에게는 일상생활의 즐거움, 기업에는 홍보 마케팅의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매년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편리하게 대회를 감상하실 수 있도록 TV, 모바일 등의 중계 채널을 확대 편성했으며, 22일 열리는 지투어 개막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될 지투어 정규 대회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골프 산업 및 스크린골프의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