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의원, 무기한 연좌농성
도시철도 2호선 예타 신청 중단 촉구 및 3가지 요구안 제시
2011-06-28 이재용 기자
자유선진당 김창수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28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중단을 촉구했다.
이어 “광주광역시의 경우 지난 2005년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예타가 높은 점수로 통과했음에도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주민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무려 5년간의 토론과 준비를 거쳐 작년에 다시 예타를 신청해 통과시킨 바 있다”고 적시한 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노선은 물론 건설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것”을 촉구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서 제출을 유보 및 간이 예타 재실시 ▲도시철도 건설계획의 근본적인 재검토 ▲여론수렴 위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추진위 원회’ 구성 등 3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28일부터 무기한 연좌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