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귀성길 안전 운전 위해 타이어 점검 하세요"

한국타이어, 공기압·마모도 체크 필수

2022-01-2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타이어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타이어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확인을 강조했다.

한국타이어

타이어 공기압은 계절이 바뀌거나 휴가철, 명절 등 장거리 운행의 전과 후에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지 못하면 타이어 수명이 단축되고 연비도 떨어지며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 문 안쪽 스티커, 연로 뚜껑 안쪽 또는 차량 매뉴얼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자동 감지하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통해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다.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 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미끄럼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확인해야 한다. 마모 정도는 트레드(Tread : 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홈 속에 돌출된 마모한계선을 기준으로 이 곳과 가깝게 트레드가 닳았는지 확인하면 된다.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마모한계선인 1.6mm를 기다리기보단 2.8mm 정도인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마모상태

타이어는 앞과 뒷바퀴의 역할이 각각 다르며, 사용하는 힘이 다르기 때문에 마모 상태에도 차이가 난다. 균일하지 못한 타이어 마모의 편차를 수정하기 위한 방법이 타이어 위치교환이며, 주행거리 약 8,000~10,000km를 기준으로 앞뒤 타이어 위치를 바꾸면 타이어 4개 마모 정도가 비슷해져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타이어는 방향성이 있어 좌우 교환은 불가하다.

타이어

고속 주행시 안정성을 위해 휠 얼라인먼트와 휠 밸런스를 점검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핸들이 떨리는 경우, 직진 주행 시 한 방향으로 쏠리는 경우, 편마모가 발생하는 경우 휠얼라인먼트를 조정해야 한다. 또 고속주행시 타이어가 좌우로 흔들려 차량에 진동이 온다면 휠 밸런스를 조정해 줄 필요가 있다. 

한국타이어는 "많은 운전자들이 타이어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자세한 관리 방법을 알지 못한다"며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로 표준화된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 티스테이션과 타이어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티스테이션닷컴을 이용하셔서 안전한 귀성·귀경길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