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나홀로 대전행

2022-01-26     김용우 기자
이준석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20대 대통령선거에 분수령이 될 설 연휴를 앞두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전을 찾는다.

다만 대전시당은 공식 지도부 방문이 아닌 개인 일정의 성격이 짙어 이 대표의 상세 일정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는 27일 오후 지역 방송사 인터뷰를 시작으로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열리는 미래정치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한다.

이 대표는 강연 이후 대전시당사로 이동,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비공개 도시락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선 윤석열 후보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총력전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 당협위원장들의 지방선거 출마 러시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 대표가 개인 선거운동을 자제하기 위한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도 전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해 토론회를 여는 등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