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원, '교통소음 줄이기 방안 마련' 촉구

2022-01-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에서는 갈매로 일부, 국도1호선 상부, 나리로 등 주거지역과 밀접한 주요도로 중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저소음 포장을 시행하여 교통소음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완화하고 있다.

저소음 포장 등 소음방지시설 시 약5~13데시벨 정도의 소음감소 효과가 나타나는 등 교통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도심내 교통소음이 발생하는 도로에 비해 저소음 포장 등 소음방지시설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5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원(종촌동)은 27일 열린 제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교통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시는 "인구유입에 따라 나날이 교통량이 늘고 있어 도로변에 위치한 학교 및 공동주택 등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통소음으로 인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편도 2차로 이상의 도로와 학교의 교실 또는 공동주택이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음에도 행복도시내 대부분의 지역은 제대로 된 방음시설이 없어 교통소음에 직접 노출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편도2차로 이상의 도로와 학교 등 교육시설이나 공동주택 등 주거지가 직접 접해 있는 도로변의 도로포장 또는 보수공사 시 저소음 포장, 과속방지 시설 등 다양한 소음방지 대책을 강구하여 줄것"을 요청했다. .

아울러, "차량소음이 적은 전기자동차, 전기 이륜차 등 친환경 자동차 공급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및 공공부문 자동차를 단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고, 민간부분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행복도시 세종에 걸맞게 도로와 근접한 학교 및 공동주택 등도 교통소음으로부터 생활불편을 겪지 않도록 계획수립 단계부터  현지여건 맞는 다양한 방음시설 등을 계획·시행하여 시민의 삶이 좀 더 윤택하고 쾌적해 질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다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