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스프레이 국화 일본간다

금산군, 스프레이 국화 일본간다

2011-06-30     곽태중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대륜국화 위주의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스프레이 국화를 도입한 결과 우수한 품질이 인정돼 본격 일본 수출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적 특성의 영향으로 여름철에는 타 지역에 비해 국화고유특성이 뚜렷하고 절화수명이 오래가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국화수출은 4년째로 지난해 25만본 이어 금년에는 35만본 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출용 국화 장거리 수송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골판지박스를 반영구적인 단프라박스로 바꿔 지원했으며 생장조정제 처리, 수출대비 병해충 예찰 등 재배기술지도는 물론 수출업체와 정보교류를 위해 농가들과 함께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올해 국화 수출이 완료되면 12농가 4㏊에 프리지어를 재배 전문수출업체와 계약하고 8월 하순부터 단계별로 정식, 내년 수출 물량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