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강화
생활보장위원회 개최...연간조사계획 수립 등 기초생활보장사업 운영 논의
2022-01-2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기본방향 및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기 위해 ‘2022년 제1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7일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더욱 힘든 시기에 복지대상자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통해 시민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보장위원회는 지역 사회복지 관련 교수, 복지기관 단체의 대표자 등 사회보장 관련 위원들이 여러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결정해, 기초생활보장 업무 추진 내실화 및 적정성을 기하도록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기초생활수급자 연간조사계획, 생활이 어려운 가정 권리구제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부양거부·기피에 따른 선보장의 적정성 등 398건을 심의해 부양의무자와의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계층을 복지안전망의 제도권 내에서 보호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