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행복한 천안 시민생활 보장하겠다"...문화·복지 정책발표
천안 위한 문화·복지 분야 공약 발표 문화, 복지, 건강한 시민생활 등 친시민 정책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선거 출마예정자인 이재관 전 대전시 부시장이 27일 천안 시민의 문화·복지를 위한 맞춤형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관 전 부시장은 "지난주 경제분야 공약발표 당시 약속드린 대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공약발표를 하겠다"라며, "금일 문화·복지분야 발표와 함께 앞으로도 분야별 추가 공약을 내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천안 시민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문화 여가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간확충과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복지시책의 최종 전달자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맞춤형 정책 보완으로 행복한 시민생활을 보장하겠다"라며, 3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이재관 천안시장 출마예정자는 먼저 천안 시민을 위한 문화·여가 활용기회 확대를 위해 ▲창작지원센터 신설, 공공기관 리모델링 등 창작활동 공간 확충 ▲공공문화시설 전용버스 운영 확대를 선거공약으로 내놓았다.
이어 복지의 지역사회 책임성 강화를 위해서는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체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천안형 사회보장체계’구축 ▲민간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복지수요 증가에 맞는 종합사회복지관 추가 확대 설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보강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정책 ▲다문화 지역사회 적응 지원 확대를 위한 홍보대사 위촉 등 복지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천안 시민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단계적 확충 및 시설 접근성 개선 ▲노후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예산확대 ▲노인전용 생활체육시설 확충 ▲청소년을 위한 '교육복지 조례' 제정 ▲청소년회관 건립 ▲청소년 시설 운영 지원 확대 등 노인, 청소년을 비롯한 건강한 천안 시민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이재관 천안시장 선거 출마예정자는 천안시 광덕면 출신으로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천안시(옛천안군) 문화공보실장, 충청남도청 경제통상실장, 대전시와 세종시 행정부시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