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의정 투명성·책임성 제고’ 거수표결방식으로 의결
2022-01-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당진시의회가 의정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거수표결방식으로 의결키로 했다.
시의회는 제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규칙안, 조례안, 의견청취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 및 당진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본회의 부의 안건 의결 방법이 종전 ‘이의유무’를 물어 의결하던 방식에서 ‘거수’에 의한 표결로 변경하여 진행했다.
이는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안건마다 표결 결과를 회의록에 기록해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의회 관계자는 “전자회의시스템이 구축되면 안건별로 전자투표를 통해 찬·반 의원의 성명을 회의록에 기록해 공개할 예정”이라면서도 “다만 안건에 대해 토론의 장을 열어 지역주민들에게도 생각의 공유를 통해 더욱 발전된 지방자치를 꿈꾸게 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