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연휴 PCR검사 어디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제각각...미리 확인 필요
2022-01-28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설 연휴에도 대전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는 가운데 진료소마다 운영 시간이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밭종합운동장과 시청남문광장은 설 연휴 낮 12시부터 각각 7시, 9시까지 문을 연다. 다만 한밭운동장은 31일, 시청남문광장은 설 당일인 1일에 운영하지 않는다.
월드컵경기장, 관저보건소,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과 5개구 보건소는 설 연휴 내내 운영한다.
월드컵 경기장은 오전 9시부터, 관저보건소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대전선병원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유성선병원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료한다. 5개구 보건소는 오전 시간대만 운영한다.
대전한국병원은 1일 설 당일을 제외,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건양대병원은 연휴 첫날인 29일 오전에만 운영하고 나머지 연휴엔 문을 닫는다.
또 대전성모병원, 충남대병원, 대전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을지대병원은 설 연휴에 운영하지 않는다.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시·구합동비상근무반을 운영한다. 보건소 재택치료팀, 의료기관·약국 확충 등 격리치료시스템을 정비해 오미크론 폭증에도 대비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설 연휴 지역 간 이동으로 유행 재급증이 우려된다"며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및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