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으로 오세요

오는 2일 개장 신비의 바닷길 가족 피서지로 각광 올해도 인기 예상

2011-07-01     곽태중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 지난 25일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한 데 이어 오는 2일에는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무창포해수욕장이 개장한다.

무창포해수욕장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개장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피서객의 무사안녕과 무창포해수욕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수신제를 시작으로 식전행사와 개장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연예인 축하공연 및 시민노래자랑으로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개장 85년을 맞은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신비의 바닷길 ▲해수욕장 주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가족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해 건너편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면 기적의 장관이 연출되고, 조개ㆍ소라 등 해산물을 잡으려는 사람들로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