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휴가철 공무태만 집중점검

휴가철 공무태만 등 비위행위 집중단속, 주민생활 관련분야 점검

2011-07-01     곽태중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휴가철 공직태만을 예방하기 위해 4개반 14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하고 본청ㆍ사업소, 읍ㆍ면ㆍ동을 대상으로 복무기강 해이 및 휴가로 인한 행정공백 최소화 등을 위한 감찰을 8월 말까지 감찰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특별감찰에서 비위행위ㆍ친 서민정책ㆍ안전사고 예방ㆍ주민생활 관련 분야 등 복무기강 해이 사례에 대한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하계 휴가철을 맞아 ▲휴가 실시 적정여부 및 업무대행자 지정 운영실태 ▲민원업무처리 지연 ▲서민 생활안정 대책 점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 ▲출장을 빙자한 사적업무를 보는 행위 ▲각종 인ㆍ허가 등 민생 현장 관리실태 ▲폭염대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시정 전반에 대해 불친절한 민원처리 및 복무기강 해이 등에 대한 집중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아산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찰결과 비위행위 적발 및 근무기강 해이와 관련해 주민생활 불편이 근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할 때에는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임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