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에도 명문가가 있다?
대전충남병무청, 병역명문가 18가문 초청해 명문가 증서 수여
2011-07-01 이재용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장갑수)은 지난 30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올해 대전충남지역에서 선정된 병역명문가 18가문을 초청, 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들 가문은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가문이력이 영구히 게시됨은 물론 병원 진료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대통령 축하메시지와 명문가 다큐영상물을 상영해 병역이행의 고귀함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으며 대전충남재향군인회, 대전지방보훈청, 32사단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해당 명문가에게 별도 표창장을 수여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갑수 청장은 “3대에 걸쳐 전 가족이 국가에 봉사하고 헌신한 병역명문가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명예로운 병역이행에 걸맞는 다양한 선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