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 ‘세종형’ 디지털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디지털 분야 채용 계획 있는 관내 기업 대상, 다음달 9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선정된 기업은 채용하는 청년 근로자의 인건비 24개월간 최대 80%(160만원 이내)지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가 코로나로 앞당겨진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세종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세종상의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28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고 비대면 문화가 일상이 되면서, 디지털 분야의 일자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세종시 디지털 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에게 디지털 분야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 지역 고용환경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사업은 관내 기업이 코로나19로 급변한 디지털 분야의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가운데, 청년층에게는 디지털 분야의 취업과 함께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기업에게는 세종형 뉴딜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디지털 분야에 채용 계획이 있는 관내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만 39세 이하 세종시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채용할 경우, 24개월간 월 최대 160만원 가량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이 사업을 통해 채용된 청년 구직자에게는 교통비 지원과 함께 디지털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및 자기개발 지원비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공고문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