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P, 입주기업 승승장구
㈜비엔씨넷, 중국기업 우구전자와 108억원 상당의 투자 협약 체결
2011-07-01 이재용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 이하 CTP)는 입주기업인 ㈜비엔씨넷이 지식경제부와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가 3박4일간 중국 동관시에서 개최한 '2011년 해외로드쇼'에서 중국 현지 기업인 우구전자와 공동법인 설립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엔씨넷는 우구전자로부터 1000만 달러(한화 108억 상당)의 자본을 유치하는 대로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 및 현지공장을 설립하고, 향후 광반도체는 물론 광송수신기(Opcical Transmitter, Receiver)장비에 대해서도 생산 및 양산체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원철 원장은 "㈜비엔씨넷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밑거름을 다지는 동시에 신기술기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설립한 ㈜비엔씨넷은 지난해 8월 충남테노파크 창업후보육사업에 선정돼 현재 생산관에 입주해 있으며, 최근에는 광학반도체장비 개발에 성공해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