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일 코로나 212명 추가 발생 ... 오미크론 확산세
중증 위험군에 집중관리하고,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전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설 명절 마지막날인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2만 270명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거세지고 있다.
이에 충남도 아산시는 전파력은 2배 이상 높지만 중증도는 낮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됨에 따라 중증 위험군에 집중관리하고,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전환했다.
정부는 내일(3일)부터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전면 개편되면서,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PCR 검사를 받고 그 외의 일반 검사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다.
아산시는 확진자 접촉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 등에 대해서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고, 그 외 무증상자는 간이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로 1차 검사를 진행한 뒤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유증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확진자 접촉자, 고위험군 등 PCR 검사 대상자는 이순신 선별진료소 10번 주차장 선별진료소에서, 일반 무증상자는 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산시는 2일 0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12명(아산#4456 ~ #4667) 기타 1명(기타#102)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감염자 불분명 133명, 지역 내 접촉 45명, 타지역 관련 34명 등 총 212명이다.
이로써 아산시 확진자는 212명이 늘어나 4,667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3,368명이며, 사망자는 11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12명이 늘어나 1,288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