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광역외국인노동자쉼터, 설맞이 “Come Back Home” 축제

2022-02-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광역외국인노동자쉼터에서는 “설날을 맞이하여 타국에서의 쓸쓸함과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한국의 명절 설날 연휴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고자 “Come Back Home” 축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노동자쉼터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생활 및 생활경제가 위축되는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들이 실직에 따른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안정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명절(설,추석)에 개최되는 “Come Back Home” 축제는 고향에 갈수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향 음식을 만들어 먹고 각국의 흥겨운 음악과 함께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을 충전하는 의미로 개최되고 있다.

충남광역외국인노동자쉼터는 실직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재취업 전까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쉼터와 한국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대한민국 산업발전 및 개인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