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 최우선!

1일 시가지 일원에서 관계공무원 참여 홍보 캠페인 전개

2011-07-01     곽태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1일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관계 공무원, 안전봉사대원,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길거리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참여자들은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착용한 채 군청에서부터 다중의 왕래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두행진을 펼치며 군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고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를 보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방학과 여름휴가의 절정기인 7월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기간 동안 보다 효과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물놀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구드래(금강)과 은산면 거전계곡, 외산면 수리바위계곡 등 3개 지역에 물놀이금지 표지판 등 각종 안전의식 환기 홍보물 설치를 완료하고, 오늘 8월말까지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