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화누리카드 6세 이상 모든 취약계층 발급 개시

지원 대상 확대, 2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

2022-02-0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3일부터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지원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를 완화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한다.

2022년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일부에게 선착순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6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대전시의 경우 올해 약 8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총 8만 1,458명의 대상자가 문화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며, 올해 1인당 연간 10만원씩 지원한다. 사용기간은 2022년 12월 31일(토)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모두 소멸되어 사용할 수 없다.

2021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2022년 지원금을 충전해주는 ‘자동재충전’ 제도가 작년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지난 2022년 1월 31일 이전인 자, 2021년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별도의 충전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규 대상자는 2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모바일 앱, ARS(1544-3412)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시민문화팀(042-480-1074), 문화누리 고객지원센터(1544-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