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에 담은 500년 왕조의 역사

조선왕릉 담은 세계유산특별우표 2종 100만장 판매 개시

2011-07-01     이재용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500년 왕조의 역사가 묻힌 곳인 조선왕릉을 담은 세계유산특별우표 2종 100만 장을 지난 6월 30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표는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무덤인 건원릉과 한글 창제 등 조선의 왕 중 가장 찬란한 업적을 남긴 4대 임금인 세종대왕의 무덤인 영릉을 담고 있다.

500년 역사를 이어오면서 당대의 사상과 정치사 ‧ 예술관이 압축적으로 나타나 있고 조선 왕조의 무형적인 문화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는 조선왕릉은 2009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한편 다음 우표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우표’ 1종으로 7월 13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