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장 출마' 송영철, 국민의힘 복당...태풍의 눈 될까

3일 충남도당 복당 심사에서 허가 통보 국민의힘 논산시장 후보군 합류... 최대 변수될 듯

2022-02-04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송영철 전 충남도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이 확정되면서 논산시장 선거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중앙당 지침에 따라 지난 3일 복당 심사를 열고 송 전 의원에 대한 복당 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송영철

지역 정가에서는 송 전 의원이 복당 전부터 윤석열 후보를 위한 당을 창당하는 등 우군세력을 결집하는 모양새를 보여왔던만큼 향후 경선 과정에서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과 2014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공천을 받은 바 있어 지역 내 기반을 주축으로 경선전에 대비할 것이란 예상이 관측되고 있다.

송영철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대외협력단장으로 임명됐지만 복당이 처리가 안돼 움직임이 제한되어 왔다.

한편 송 전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먼저 복당 허가를 해준 당에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뵙지 못했던 당원들을 직접 찾아 인사를 하고 우선 대선승리를 위해 단합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