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두훈 태안군 부군수 이임
오는 22일자로 충남도 의회사무처 입법정책 담당관 전보
2011-07-01 곽태중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7월 22일자 충남도 인사발령을 통해 이두훈 부군수가 충남도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으로 부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 군정을 잘 이끌어준 직원들이 앞으로도 계속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두훈 부군수는 부임 후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태안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온화한 성품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매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그는 지난해 서부시장 화재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자 현장을 직접 챙겨 추석명절 전에 시장을 개장토록 하고 태풍 곤파스 피해 발생즉시 군 전역을 돌아보고 신속한 복구대책을 마련하는 등 현장중심의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또 도청에서 예산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6억원의 시책보전금을 확보하고 군민들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토론회에서 민원처리 현황을 직접 챙기는 등의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두훈 부군수의 뜻에 따라 이임식은 생략하고 1일 진태구 군수와 각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두훈 부군수의 환송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