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of Korea’를 향한 도약
충남도정 10년 결산
2005-09-02 김거수 기자
공직중심의 ‘자치역량’을 강화해왔던 민선 1기와 외형적 성장을 높여온 민선 2기. 이를 바탕으로 충남도는 민선3기 ‘Heart of Korea’를 비전으로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심대평 지사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전통농업의 도에서 첨단산업의 도로 탈바꿈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충남 1인당 지역총생산액(GRDP)이 2003년 말 현재 16,683불로 울산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체질을 개선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여 ‘지방분권시대’모델로 평가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남도정 민선2기는 “IMF 등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경주함으로써 3년 만에 이를 극복해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 아산, 당진 등 북부지역에 개발의 효과가 집중되어 시·군간 격차가 나타나고 있고, 일부 대규모 국책사업의 추진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임기를 1년여 앞둔 심 지사는 “남은 임기동안 도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등 중요사안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 김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