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손학규 대표와 중국으로

민주당 공식대표단 자격으로 시진핑 부수석 등 지도자 만날 예정

2011-07-03     이재용 기자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대전 서갑)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간 민주당 공식대표단으로 손학규 대표를 특별 수행해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MB정부 들어 취약해진 한중관계를 개선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고 양국간 경제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며 아울러 2018년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진행된다.

중국 방문 중 시진핑 중국 부주석, 장즈쥔 외교부 당위서기 겸 상무부 부장 등 중국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중국방문 당시 특별수행원으로 한중정상회담에 배석했고, 2009년엔 시진핑 부주석을 접견한바 있다. 또한 현재 민주당이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만든 세계한인민주회의 중국지원단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