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RCEP 활용 설명회 개최'...도내 기업 대상
16일 충남FTA활용지원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공동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충남FTA활용지원센터가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4일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내 기업들의 수출액이 사상 첫 1,000억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라며,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메가 FTA인 RCEP의 적극적인 활용이 반드시 필요하며, 진흥원에서도 도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하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에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충남FTA활용지원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RCEP은 세계 최대 ‘메가 FTA’로써, 아세안 10개국(부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비(非) 아세안 5개국(호주, 중국, 일본, 한국,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무역협정이다.
작년11월 15일 정부의 최종 서명이 이뤄졌고, 한국은 지난 1일에 발효됐으며, 특히 일본과 체결되는 첫 번째 FTA로 일본으로 수출하는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도내 수출 기업이 즉시 RCEP을 활용할 수 있도록 ▲RCEP 개요 및 추진현황 ▲RCEP 원산지 규정 및 비즈니스 모델 ▲RCEP 원산지 증명과 관세차별 ▲RCEP 협정국(베트남, 인도네시아) 대상 진출 전략 등이다.
또한, RCEP 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설명회 참여기업 중 FTA활용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FTA센터 상주 관세사가 직접 방문하는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