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제대로 된 민선5기 소통
전직원 대상 설문조사결과 발표…가장 기피하는 부서는 교통과
2011-07-03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1년의 성과, 부서 선호도, 업무관념 등 3개 분야 6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또 기존 업무관리와 새로운 시책 개발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는 설문에서는 응답자 188명(67%)이 고유 업무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대답해 지방이양사무가 많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특성이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가장 고생한 부서와 가장 기피하는 부서로 교통과가 선택돼 격무부서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다.
구청 방문 민원인들의 민선5기 1년에 대한 생각으로 ‘구청 전체 직원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친절해 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 사람을 중시하는 유성구의 특징이 드러났고 수유공간 마련과 민원 종합 안내원 운영 등이 건의됐다.
신찬균 기획감사실장은 “지난 민선5기 1년 동안 조직이 활성화 됐다”며 “민원인 건의 사항 반영에 노력해 구민 편의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