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초심을 잃지 말자"
민선5기 1주년 기념식 갖고 중구의 옛명성 회복 다짐
2011-07-03 이재용 기자
박용갑 중구청장은 지난 1일 민선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 중구발전을 다짐하는 ‘민선5기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박 중구청장은 “취임초기 약속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앞만 보고 뛰어온 것 같다”며 “취임초 열악한 재정상황 극복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며 동참해준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행사와 구청장기 대회까지 취소하면서 회원들에게 많은 질타도 받았다”고 소회를 밝힌 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77개 기업을 유치 ▲답보상태에 있는 재개발지역의 증·개축 기준마련으로 구민 애로해소 ▲효문화 뿌리축제의 대한민국 유망축제 선정 ▲명문고 육성을 위한 ‘고등학교 학력신장지원기금’ 지원근거 마련 ▲대형폐기물 처리방법 개선을 통한 9억원 예산 절감 등 많은 업무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중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을 위해 몸을 희생하겠다”며 “단합된 힘으로 중구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하나하나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