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실버카'

대전대 김동희 교수 지원으로 관내 저소득노인 대상 실버카 전달

2011-07-03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일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을 가졌다.

실버카는 어르신들이 쉽게 밀고 다닐 수 있도록 바퀴가 달린 보행보조기구로 안전장치와 등받이 의자, 수납통 등이 부착되어 있으며 이번 실버카 전달은 대전대 한의과대학 김동희 교수가 실버카 30대 구입비용 33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뤄졌다.

이날 김동희 교수와 한의대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눠드려 훈훈함을 더했다.

김동희 교수는 “앞으로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결연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한방 무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에도 동참할 생각”이라며 “주위를 살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작은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