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가득한 도서관, '내 손으로 만들어요'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본원 및 부설 산성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접수

2022-02-0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본원 및 부설 산성도서관(원장 정회근)은 이용자 맞춤형 자료 수집으로 고품질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 및 지역 내 독서 환경 조성 강화를 위해 유아·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희망도서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사

희망도서 신청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지 않은 도서를 구입 신청하는 서비스이며, 열흘을 기준으로 매월 3회 수시 구매하고 있다. 기관의 자료수집 자체 규정에 근거하여 출판된 지 3년 이상 된 자료와 대학교재, 문제집 등은 제외하며, 월 1인 3권까지 신청 가능하다.

연 4회 진행되는 정기도서 구입은 장애인을 위한 점자라벨도서 및 큰글자도서 등 특수자료와 신간·추천도서를 자료선정실무협의회의 분기별 심의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청렴하게 집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본원은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교과연계도서 및 진로도서, 산성은 유아·어린이도서와 영어도서를 지속 확충하여 교육청 직속기관으로서 일반 공공도서관과 차별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정회근 원장은 “교육문화원 및 산성도서관에서는 자료수집 시 이용자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희망도서 신청은 무료이며,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과 산성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교육문화원(☎ 042-229-1436), 산성도서관(☎ 042-220-071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