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공동체성 회복 및 마을문제 해결 일상회복, 골목경제, 리빙랩, 탄소중립 등 10개 분야 사업 추진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22년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마을을 돌봐 살기 좋은 유성형 마을 자치 생태계를 조성하는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은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를 선정‧지원한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72개 단체를 중심으로 돌봄체계 구축, 공유공간 활성화, 코로나블루 극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올해 사업 신청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활동하는 주민모임(3~5인 이상)이나 단체(법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사업 분야로는 주민 모임 성장단계별 사업비를 지원하는 일반공모(▲씨앗 ▲줄기 ▲연합)와 사회적 여건을 반영한 기획공모(▲리빙랩 ▲공유공간 ▲네트워크 ▲골목경제 ▲마을미디어 ▲일상회복 ▲탄소중립)로 나눠 추진한다.
아울러 공모사업을 처음 접하는 주민들과 마을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사업설명회(영상물)와 사전상담(2월 11일~25일)을 추진한다.
공모신청은 유성구 지역공동체지원센터로 온라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류는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유성구 지역공동체지원센터(☎861-3502~4), 마을자치과 마을공동체팀(☎611-23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다양한 지역공동체가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간 소통과 유대감이 형성되고, 마을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이 높아지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립형 지역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