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2022년도 사업화 유망기술 공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연구개발특구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수요자가 알고자 하는 사업화 정보가 담겨있는 ‘2022 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책자는 특구별 분산 추진되던 것을 처음 통합한 것으로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공개된 유망기술은 특구에서 보유한 공공기술의 특성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필요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 다른 기술 정보집과의 차별점이다.

책자에는 기술 중심의 특·장점, 주요도면 등 기본적 정보뿐 아니라 시장 중심의 기술성숙도, 활용분야, 유사기술 보유기관, 시장규모 및 전망까지 담고 있다.

이번 이번 책자는 1차 공개본으로 5개 연구개발특구 348개 사업화 유망기술이 담겼다. 12개 강소특구 346개 기술은 이달 말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특구 내 출연연·대학의 공공기술이 ‘서랍 속 기술’에 그치지 않도록 매년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해 ‘산업현장 속 기술’로 변환하도록 연구기관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에 공개된 특구 사업화 유망기술이 전체 특구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매개체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특구재단은 사업화 유망기술을 시작으로, 기업 수요기술 정보까지 포함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하여 기술(연구자)과 시장(기업)의 양방향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공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료는 특구재단 홈페이지(www.innopolis.or.kr)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