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수연 부군수 취임

이 부군수 취임사서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태안 만들 터” 역설

2011-07-04     곽태중 기자

태안군(군수 진태구) 4일 군청대강당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연 부군수가 제13대 태안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이날 이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16년전 함께 동거동락했던 동료직원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동료 직원들과 함께 군수님을 도와 태안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취임한 이 자리는 600여 공직자 중 한 자리일 뿐이고 6만여 군민의 공복일 뿐이다”라며 “공직사회의 내부결속과 군민 대화합을 위해 직급과 직재에 걸쳐있는 격식을 모두 내려 놓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은 차가운 법규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군민들을 상대해야 한다”라며 “추후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태안을 만드는데 일조한 부군수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부군수는 지난 1976년 공직에 입문해 도 기획관리실, 도 뉴욕사무소, 충청남도 공무원 교육원, 도의회 의회사무처,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효율적인 조직관리로 신망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