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의 품격옷장’,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청년면접정장 대여 지원사업...청년 목소리 반영
2022-02-0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청년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면접정장 대여 지원사업 ‘청년의 품격옷장’을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에서 지난 3일부터 개시했다.
시 관계자는 9일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는 면접정장 대여 외에도 AI 모의면접, 자격증 응시료 지원, 면접스타일링지원 등 취업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의 품격옷장’ 사업은 기존 1개 업체로 운영하던 대여사업을 올해는 동남·서북 각 1개 업체(슈트갤러리, 스플렌디노)로 운영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대여품목도 구두를 비롯해 여성 이용자를 위한 정장바지를 추가해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청년의 품격옷장’이라는 사업 별칭도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선정해서 친숙한 느낌을 부여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면접정장은 △천안 소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천안 소재 대학교 졸업예정자 △천안 지역 내 1년 이상 거주한 18~39세 취업준비생이라면 1회 3박 4일간 최대 연 3회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 ‘청년의 품격옷장’ 신청페이지에 접속해 설문을 작성하고 메일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