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략산업 혁신클러스터' 본격 지원
2022년 제1회 천안시 전략산업육성위원회 개최 7개 전략산업 혁신클러스터에 3억 원 투입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 7개 전략산업 혁신클러스터에 3억 원을 투입한다.
박찬종 미래전략과장은 9일 “클러스터 간 전략적 교류 및 혁신성장을 위한 밋업데이를 개최하는 등 신규 선정된 클러스터와 기존 클러스터를 역동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지역맞춤형 성장 프로세스를 구축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 먹거리산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회 천안시 전략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올해 미래전략산업분야 업무추진계획 공유에 이어 천안형 클러스터 제안서 심사·평가를 통해 신규 클러스터 선정 및 기존 클러스터 지원 사업비를 결정했다.
시는 이날 선정된 신규 및 기존 클러스터 7개에 총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3개 클러스터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육성 클러스터와 천안시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 기계산업 ICT 융합 클러스터이며, 각 클러스터는 올해부터 3년간 운영한다.
올해 운영 2, 3년차를 맞은 기존 클러스터는 ▲반도체산업 패키징·테스트 소부장 클러스터 ▲첨단기술 융합형 세라믹 건설소재 사업화 클러스터 ▲바이오헬스 산학연 클러스터 ▲라이프케어 기기 및 서비스 클러스터로, 평가 등급에 따라 3~4천만 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천안시는 신사업 육성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나노소재, 반도체, 의료장비, 스마트기계, 바이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자동차 부품 8대 전략산업에 대한 미래기술 개발 발굴 및 지원으로 지역 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