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적기준점 일제조사 실시
2022-02-10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예산군이 오는 10월까지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적기준점이란 도로, 제방, 인도 등에 설치한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표식으로 정확한 측량성과 유지와 토지경계 분쟁의 해소를 위한 중요 시설물이다.
현재 관내에는 지적삼각점 12점, 지적삼각보조점 262점, 지적도근점 8519점 등 총 8793점이 설치돼 있다.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산지사와 합동으로 읍·면 및 노선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망실되거나 훼손된 지적기준점을 파악하고 재설치, 보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조사·정비를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를 유지하고 망실·훼손에 따른 복구비용 절감 및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