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불법촬영 탐지장비 무료대여 실시

2022-02-10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홍성군은 불법 촬영을 근절을 위해 군민에게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상 대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청

10일 군에 따르면 군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대여용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장비 3세트를 추가 확보하고, 군민 누구나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장비를 빌릴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한다.

군은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군 관련 부서, 홍성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불법촬영 상시 점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10월 ‘홍성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범죄예방 기반을 마련했다.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 및 다중이용시설 소유자(관리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군청 환경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점점 교묘해지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위해 군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